[성공 취업] 1. 나만의 '면접 전략'을 수립하자.

드리미룸 방장은 대학을 오래 다니면서 또래들보다 2~3년 늦게 취업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던 학생시절 당시는 98년 IMF이후 꽁꽁 얼어붙었던 취업시장이 다행히 다시 풀리기 시작했던 시기로, 한동안 채용 규모를 급감시켰던 기업들이 다시 구인을 늘리기 시작했던 시기였습니다. 나만의 면접 전략이 반드시 있어야 취업에 성공할 수 있으므로 유념해야 합니다.  

 

■ 왜 나만의 전략이 필요한가?

 

저는 당시 상경계열 전공자로서 당시 무역업으로 우리 수출을 견인하던 S물산, L상사 등 대기업 상사에 취업을

희망하면서 영어 실력 향상에 집중했을 뿐, 취업 성공을 위한 전략적인 준비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기업에서 20년간 인사업무를 수행해 오며 국내외에서 수천 명의 인력을 채용하면서 저를 돌아보니,

저는 그저 시대를 잘 타고나 운이 좋아 취업이 되었지, 지금 같은 상황에서 그때와 같이 취업을 준비했다면

백전백패했을 것입니다.

 

그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6% 이상 고성장 기조를 유지해 왔었기 때문에 저 같은 해외 어학연수

경험 한 번 없는 무스펙 자도 취업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면접관으로 임하면서 피면접자들이 너무 긴장을 해서 자신이 가진 역량을 다 보여주지 못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 당시 별다른 준비 없이도 취업이 되었던 기성세대로서 미안한 마음과 취준생들에 대한 안쓰러운 마음이 교차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른 시대가 됐습니다. 요즘처럼 중고등학생 때부터 화려한 스펙 쌓기가 일상화된 시대에서는 자신만의 차별화된 전략 없이는 다른 지원자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어렵습니다.

나만의 전략을 수립한다는 의미는 상황을 점검하고 분석하여 적정한 목표를 수립하거나 또는 취업을 목표로 하는 포지션에 합격을 위한 방법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내가 삼성전자 연구소에 입사하는 것이 목표하면 해당 포지션에서 채용하고자 하는 요건에 자신이 부합되는지 확인하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이를 분석해서 관련 부분을 보완해서 자격을 갖춘 후에 지원해야 합격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또는 나의 현재 자격과 역량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후에 이에 부합되는 기업이나 포지션에 도전하는 것이 전략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해서 취업을 위한 나만의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가장 처음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우선 일반적인 사기업에서 요구하는 공통적인 요건을 보면, 학력, 전공, 학점 등이 기본적인 자격요건으로 명시되며 최근에는 외국어 자격을 기본으로 요구하는 기업들도 매우 많아졌습니다. 따라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학력과 전공, 학점 등 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며, 포지션에 따라 외국어도 객관적인 수준을 증명할 수 있는 시험 성적을 받을 수 있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만일 내가 이러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관련 자격을 준비한 이후에 해당 포지션에 지원을 하거나, 또는 자신의 현재 역량과 자격을 객관적으로 판단한 후에 해당 수준을 요구하는 포지션에 지원해야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취업하고 싶은 포지션에서 요구하는 조건과 나의 자격을 객관적으로 잘 분석하여, 내가 보완해야 할 부분을 단시간 내 보완하거나,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여 전략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나만의 면접 전략, 반드시 수립해서 꼭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직무나 직군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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